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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와 연금저축펀드 비교

by ┌ΘΔΣ┘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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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 급여와 연금저축펀드 비교 

 

공무원의 경우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 급여를 많이 가입합니다. 20년, 30년간 일정액을 납입하면 연복리로 이자가 적용되며 중도해지하지 않는다면, 퇴직 시에 받는 개념으로 수익을 받으려면 퇴직까지 장기로 가져가야 하는 상품으로 노후대비용 상품입니다. 최근에 노후대비에 관심이 많아져서 최근에 핫한 연금저축펀드와 비교해봤습니다. 

 

1.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 급여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의 특성으로는 현재 기준 3.74%의 연복리 상품이며, 0~3%의 저율과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제외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비교하자면, 시중은행 상품의 경우 15.4%의 이자소득세율을 내며, 국내 배당세는 14%, 미국 주식의 배당세는 15%입니다. 더하여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있게 되는 경우 11~44%의 금융소득 과세를 내야 합니다. 참고로 금융소득이랑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의미하는데 금융기관에서 원천징수된 분리 과세된 것과 비과세 상품은 제외됩니다. 

 

은행 상품은 아니지만 특별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어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월 납입액에 대해 증액과 감액이 쉬우며, 교직원공제회 가입 시 은행 대출 한도와 별도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만기는 퇴직시 까지로 20년 이상 장기저축 상품으로 사실상의 노후대비용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20년 이상 장기로 가입한 금액만큼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며 중도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어서 원금손실은 없지만 연복리로 적용되던 수익 부분에 있어서는 손해가 나게 됩니다. 20년 미만 가입 후 탈퇴 시 원금 100% + 가입기간별로 이자 차등 지급됩니다.

 

따라서 연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무조건 20년이상 가입을 유지해야 합니다. 20년 이상 가입 후 탈퇴 시와 일반·명예·정년퇴직 시에는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원금과 이자 100% 지급됩니다. 또한 이율에 있어서 여전히 시중 은행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계좌에서 연금저축으로 운용 가능한 ETF를 골라서 자유롭게 매수와 매도 가능한 상품입니다.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넣고 투자할 수 있으며, 55세 이후 본인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여  매달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1년에 400만원까지 16.5%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연금수령시점에서 3.3~5.5% 과세하게 됩니다. 이게 일반 주식계좌에서 투자하는 것 대비 연금저축펀드의 장점입니다.  

 

단, 계좌에서 인출을 하는 것은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분할로 수령하는 방식이며 이전에 인출하는 경우 중도해지에 해당하여 일반 과세(16.5%)로 적용됩니다. 또한 원금보장이 되지 않으며, 본인이 적절한 ETF를 선택하여 잘 투자해야 합니다. 

 

3. 교직원공제회와 연금저축펀드 비교 

동일하게 매월 15만원 씩 25년 납입 후의 금액을 비교해봤습니다. 교직원공제회의 경우 예상금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계산 후 세금을 제외하였고,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나스닥 QQQ연 수익률의 절반가량이 10% 수익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장기저축급여 계산 

 

 

 

 

 

  교직원공제회 연금저축펀드
총납입금액(월 15만원)  45,000,000원  45,000,000원
조건  연복리 3.74% 연복리 10%, ETF 투자 
수익금액 (이자) 28,727,500원 149,727,182원
25년 후 금액 (세전) 73,727,500원 194,727,182원

세금 계산 
861,825원 2,294,995원


(3% 과세로 계산)

- 연금소득세 수령액의  5.5%로 계산하고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일시금으로 계산함. 
8,234,995원

- 연말정산 환급(13.2% 적용시)
23.76만원X25년 = 594만원 



세후 예상 금액  72,865,675원
 192,432,197원 
20년간 받으면 연 360만원 가량 연 962만원 가량 

 

5. 결론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교육이 안되어 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에는 주식이나 펀드, 가상화폐, 다양한 소액투자 등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투자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며, 원금보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부모님을 포함해서 제 또래인 경우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물론 반대로 가상화폐까지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엄청나게 성장하던 시기로 월급만 따박따박 받으면 그돈 모아서 예적금만 열심히 해도 집을 살 수 있고 그 집 가격이 상승하여 자산을 형성할 수 있던 시기였으나 현재는 월급만 가지고 내 집 마련하기란 쉽지 않고 원금보장되는 다른 상품들은 자산형성을 할 만큼이 수익이 되지 않습니다. 

 

교직원공제회 혜택이 굉장히 좋은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연금저축펀드와 비교하니 같은 원금에서 차이가 엄청나네요. 나름 잘 알아보고 계산했다고 하지만 세금 등에 대한 부분에서 제 계산이 틀렸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연180만원 투자에 연 10% 수익으로  복리투자 계산을 하면 수익률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금액이 커지고, 수령기간을 시기를 25년 후가 아닌 더 이후로 가져가면 차이가 더 나겠지요.

 

 

 

 

참로고 연 수익률 10%가 어떻게 가능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미국 대표지수의 경우 연 20% 이상이 상승률을 내고 있습니다.  우량주 위주로 미국 주식 투자만 해도 연 10% 수익률은 무난하게 달성 가능하기에 국내 ETF이지만 미국 나스닥이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한다면 연 10% 수익률을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남을 부러워만 할게 아니라 지금부터 연금저축펀드로 노후준비를 꾸준히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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