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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댓가, 그린플레이션

by ┌ΘΔΣ┘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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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댓가, 그린플레이션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전환이 주요 이슈입니다. 친환경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관련 주식은 엄청나게 올랐어요. 그러나 무엇이든 대가가 따릅니다. 친환경 전환에 따른 대가, 그린 플레이션과 친환경 이슈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린플레이션의 뜻 

그린 플레이션이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직접적으로 친환경으로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련 원자재 가격의 급등을 의미합니다. 

 

구리, 알리미늄의 원재가 가격이 오르고, 탄소 발생량이 적은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원유나 천연가스 등을 사용하면서 관련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친환경의 역설 

알리미늄과 구리는 태양광패널의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태양광은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이죠. 구리는 특히 전기차에도 많이 들어가는 금속이라고 해요.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차 모두 대표적인 친환경의 선두주자로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 같아요.

 

알리미늄과 구리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채굴량을 늘려야 하는데 광산을 새로 개발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더구나 광산이나 제련소는 대표적인 탄소발생이 많은 산업입니다. 탄소발생을 감소시켜야 하는 추세 속에서 오히려 관련 산업의 규제를 늘리면 늘렸지 풀어주기는 어렵거든요.

 

앗, 탄소발생을 줄이고, 친환경을 하려면 알리미늄과 구리가 많이 필요한데, 알리미늄과 구리의 공급을 늘리려면 탄소발생이 많아지게 되는 역설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대표적인 원자재 생산국가였던 중국도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있어요. 알리미늄은 60% 가까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는데 생산량을 감소시키면 가격은 더 오를 것 같아요.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데 광산 개발이 어렵다면 재활용쪽을 노려볼 것 같아요. 참고로 알리미늄은 재활용비율이 매우 높은 자원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쉽게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알리미늄과 구리 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선두는 캐나다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 이예요.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티커는 LICY 입니다. PDAC라는 스펙과 스펙상장한다는 말에 훅 오르나 했는데 시기가 좋지 않아서 소소하게 먹고 매도한 후에 잊고 있었는데 LICY로 상장되었더라구요. 요즘 슬금슬금 관심이 가서 다시 지켜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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