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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

5월 속초여행 ① 뚜벅이 여행일정 및 숙소

by ┌ΘΔΣ┘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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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속초여행 ① 뚜벅이 여행일정 및 숙소



5월을 맞아서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은 항상 차 없이 다니기 괜찮은 곳인가 인데요. 속초는 비교적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있고 차 없이 여행하기에도 적당하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뚜벅이 속초 1박 2일 여행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 1박 2일 속초 여행 일정

1일차


동서울터미널 출발 : 2시 30분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숙소 이동(도보 20) : 등대해수욕장 앞
등대해수욕장(도보 2분)
속초관광수산시장(도보 20분)
숙소 이동( 택시 : 3500원)

2일차


숙소 11시 퇴실
영금정 도보이동
청초수물회 (택시 : 5300원)
청초호호수공원 (도보)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보)



여행기간 속포에서 방문한 곳은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영금정, 청초수물회, 청초수호수공원입니다.

추천하는 곳은 등대해수욕장과 영금정이고, 청초수호수공원은 추천하지 않아요.


여기는 등대해수욕장인데 사람많은거 안좋아하시면 추천.


청초수물회를 먹고 싶어서 간 김에 청초수 호수공원을 넣었는데 호수공원을 솔찍히 기대이하였어요.튤립을 보고 싶었는데 전혀 못봤고 호수 풍경도 사실 별로. 일단 파랗고 예쁜 바다를 보다 갔더니 특히나 비교되는데 물이 너무 안 깨끗해요. 그늘도 없어서 햇볕도 세서 요즘같이 햇빛이 따가울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청초수물회는 만족해서 가볼만 한 곳이었지만, 청초수호수공원은 굳이? 라는 느낌입니다. 산책로는 잘 꾸몄지만 풍경 자체는 두물머리보다 별로였어요. 여기서 좀더 날이 더워지면 더 비추천하게 될듯합니다. 그냥 호숫가 산책로인데 호수가 딱히 예쁘지도 않고 포토존이라고 할만한 것들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밥먹고 바닷가 보이는 카페를 갈껄 그랬어요. 아니면 굳이 걸어서 갈 필요 없이 차라리 청초수물회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터미널로 갈껄 싶었습니다.

(청초수물회 후기는 다른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영금정



오히려 영금정은 큰 기대 안했는데 여기 강추! 탁 투인 풍경이 너무 좋고 바다도 너무 좋아요! 주변에 식당도 많고 회센터?도 있어서 근처에서 밥을 먹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숙소에서부터 바닷가를 따라 걸어갔는데 걸어가기도 괜찮았습니다. 바다보러 속초에 갔고, 바다풍경이 예쁘니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걸 추천해요.


2. 속초 여행 숙소 : 어반스테이 속초 등대



묶었던 곳은 레지던스 입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묶었다고 보시면 되요. 분양중이던데 분양후 위탁해서 레지던스 운영을 하거나 입주해서 사는게 섞여있는 고층 건물이었어요. 레지던스이기에 일반 원룸처럼 되어있어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자렌지, 인덕션 외 조리기구 까지 풀옵션으로 구비되어 있어요.


장기로 묶으면서 세탁과 건조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단기 숙박시에는 굳이 필요 없겠지만 수납공간도 진짜 알차게 들어있고 냉장고도 제가 사용하는 것보다 크기보다 커서 진짜 살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가정용 냉동실 있는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문을 수납장이랑 문을 맞춰서 겉에서 보면 수납장인지 냉장고인지 티 안나고 깔끔하고 예뻐서 저렇게 하려면 가격이 얼마인가 궁금했던건 안 비밀. 낼장고 안에는 생수 2병도 들어있어요.


주방과 침실 사이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 사용하지 말라는 시티커가 있어요. 실제 살 때 원룸에 저런 문이 있으면 음식냄새 걱정없고 좋겠다 싶었던 점.

침대는 2인 사용하기에 넓었도 깨끗했어요. 침대헤드에 충전가능한 usb단자 있고 조명도 있어서 세세한 부분에서 만족도 상승! 참, tv는 스미트tv인데 ott이용하려면 본인 계정 로그인하셔야 합니다. 그 외 tv채널. 옆에 쉴수 있는 귀요미 수납쇼파까지! 소파 옆에 문은 옷장입니다.

옷장안에는 스팀다리미까지 있어요. 진짜 당장 들어가서 살아도 무리가 없을 꿈에 그리는 자취방이랄까요. 장기숙박해도 아무 문제 없을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원룸들 보다 훨씬 좋아서 나중에 좁은집으로 가게되면 인테리어에 참고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바로 앞이 등대해변이라 해변까지 3분거리. 아쉬운건 뷰인데요. 후기 보니 오션뷰가 좀 렌덤이긴해서 걱정했는데 방 배정이 바닷가 바로 정면이 아니라 측면쪽이라 바다가 보이는데 좀 애매한 뷰..? 정면이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뷰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도 좋을텐데 예약시에는 그런 선택지는 없더라구요.



욕실 사진을 빼먹었는데요. 욕실도 깔끔. 해바라기 샤워기 있는 샤워부스형 입니다. 수건이 매우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는것도 good. 요즘 일회용 어메니티가 금지라 칫솔은 가져가시거나 바로 앞 편의점에서 사셔야 해요. 헤어드라이기는 있지만, 고데기나 빗, 헤어제품은 없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카페, 바, 편의점이 있고 바로 바닷가라좋았어요. 5월이라 그런가 바닷가지만 한적한 편이라 더 좋았어요. 다만 속초가 원래 그런지 그날만 그랬는지 저녁7시부터인가 바람이 엄청나더라구요. 바람때문에 모래먼지가 날려서 밖에는 못나갈 정도라 밤바다는 포기.

앗 참고로 비번키가 있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이용이 가능해요. 개별라카는 아니지만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짐 두고 다니기 좋겠더라구요. 별도 요금 없는 무료서비스. 참고로 속초 시외터스터미널 내에도 유료로 짐 보관 가능한 락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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