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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주식, 경제공부

환율 오를때 함께 오르는 물가

by ┌ΘΔΣ┘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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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오를때 함께 오르는 물가 

 

하락하나 싶었던 환율이 다시 오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최근의 달러 상승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 환율이 오르면 수입 소비재 가격이 오르게 됨은 물론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는 국내 소비재 가격도 상승하게 때문입니다.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달러가격이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국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된다니 정말 글로벌 시대라는게 체감됩니다. 

 

환율에 따른 경제적 효과

 

참고로 환율의 상승은 원화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며, 더 비싸게 달러를 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가간의 수출입에서는 달러를 사용하므로 달러 가격의 상승은 수출상품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로 수출이 증대되는 반면 수입상품의 가격은 올라서 수입이 감소하게 됩니다. 여기에 수입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여 물가는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의 하락은 달러가격의 하락, 즉 원화가치의 상승은 수출상품 가격이 올라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상품 가격이 하락하여 수입이 증가합니다. 수입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면 국내 물가는 안정되게 됩니다.  

 

환율 안정화를 위한 정부 개입?

 

국내 물가와 연관되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았는데, 최근 관계자들의 입장을 보면 조금 애매한 느낌이긴 합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면 강달러가 강해지겠지만, 이에 대비하여 우리 정부의 개입이 있게 되면서 환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러시아처럼 엄청나게 금리를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국내 물가 안정 및 외화보유고 확보를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환율 급등에 따른 당국개입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재정당국과 통화당국의 입장차이가 있기에 환율정책에 대한 시각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환율 급등세가 엄청난 만큼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나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재가격의 급등에 따른 수출효과 감소로 타격을 받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달러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달러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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