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제란 장단점 알아보기

후분양제란 장단점 알아보기

최근 일어난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해 후분양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후분양제란

후분양제는 건설사가 아파트를 60~80퍼센트 지은 후에 분양을 하는 제도입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상당부분 지어진 상태를 본 후에 청약을 할 수 있어요. 현재는 청약을 한 후 공사를 시작하는 선분양제가 대부분입니다. 

 

후분양제의 장점 

선분양제의 경우 입주시기는 2~3년까지 걸리게 됩니다. 후분양제는 절반이상 공정이 진행된 후에 분양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입주자 입장에서는 6개월에서 1년이내에 입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건설현장을 보고 청약여부를 판단 하게 되기에 건설사에서 보다 책임있게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제대로 짓지 않는다면, 수요가 없을테니까요. 다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돈을 미리 끌어올 수 없다는 부분이 단점이 됩니다. 

 

후분양제의 단점 

후분양제의 단점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자본이 일단 충분해야 합니다. 분양을 해서 돈을 받기 전에 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죠. 자금력이 약한 중소형 건설사는 어려움이 있을꺼예요. 또 하나는 청약 프리미엄입니다. 청약이 로또라고 불리는 이유는 계약시 금액보다 입주시 가격이 올라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분양받은 후 몇년간 집값이 올라서 입주시에는 계약할 때 보다 집값이 오르는 일이 대부분이고 이를 활용해서 대출을 받아 잔금을 해결하기도 해요. 후분양을 한다면 이런 청약 프리미엄이 줄어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