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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주식, 경제공부

부자아빠의 젊어서 은퇴하기

by ┌ΘΔΣ┘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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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를 읽고 가장 '와~ '하면서 영향을 받았던 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였어요. 그 이후에 부자아빠 시리즈를 몇 권 읽었고 해당 책을 보고 요 책과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어요. 12년 차 직장인, 앞으로 10년 이내 회사를 그만두는 게 목표거든요. 부자아빠는 뭐라고 말하는지 인상적인 구절과 느낀 점을 정리해 봤어요.   

 

당신은 젊어서 부자로 은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두뇌를 당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에게 <왜>에 대한 강한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일단 그 <왜>에 대한 답을 알면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안을 보면서 자신들이 <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지는 찾지 않은다. 대신에 그들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쉬운 길>을 찾는다. 그리고 그 쉬운 길의 문제는 그것이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끝난다는 점이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 찾기. 

내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의 노후에도 돈 걱정이 없고 싶어요. 하루 8시간 이상, 때로는 이 이상의 시간을 회사에 얽매여 내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고요. 회사 스케줄이 아니라 제 일정, 원하는 계절에 여행을 다니고 싶기도 해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 말에는 나름의 진리가 있다. 하지만 돈이 있으면 시간을 사서 내가 <사랑하는> 것을 할 수 있고 내가 <미워하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하고 싶지 않는 것, 날 불행하게 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기에 부자가 되고 싶어요. 가장 큰 것이 악성 민원에 대한 스트레스랄까. 

 

돈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현금흐름>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요한 단어는 <레버리지>이다. 

 

 

저자는 현금흐름과 레버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요. 레버지리는 점점 더 적은 것으로 점점 더 많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주식이나 부동산을 거래할 때의 그 레버리지 <남의 돈> 말고도 다양한 레버지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인상 깊은 레버지리는 바로 <경제교육>의 레버지리와 <마음> 레버리지입니다. 

 

중산층과 가난한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하고, 빚을 갚기 위해 더 고생하고, 세금을 더 많이 내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레버리지, 즉 <경제 교육>의 레버리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뛰어나가 돈을 빌리기 전에 대출은 한 가지 형태의 레버리지에 불과함을 이해하고 모든 레버리지는 양날의 칼임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레버지리는 마음의 레버리지다. 바로 그곳에서 당신의 현실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는 젊어서 부자로 은퇴하기 위해 우리의 현실을 끊임없이 통제하고, 바꾸고, 확대시켜야만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빨리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그들의 돈(은행에 있는 저축)과 그들의 시간 및 노동(안전한 일자리)을 부자들이 레버리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론본이 떠올랐어요. 노동자가 아닌 자본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던 책. 처음 경제책을 읽기 시작할 때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사업은 무슨 사업이야!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글로 책을 읽었는데 읽다 보니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다른 책을 읽을 때 앞서 읽은 책들이 도움을 주더라고요.   

 

아내와 내가 일찍 은퇴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근로 소득>이 아니라 <비활성 소득>을 위해 일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 은퇴를 대비해서 <투자 소득>이 아니라 <비활성 소득>에 더 의존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 소득에 의존해 은퇴를 준비하지만, 그것은 셋 중에서 두번째로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에 늘 가장 좋은 소득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활성 소득은 부동산 임대 소득, 즉 월세를 말하는 듯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통하는지 궁금하긴 해요. 시세차익 투자와 임대소득을 만드는 투자에 대한 책을 모두 읽었었는데 감당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우리나라는 전 세계 유일의 전세제도가 있어서 저자의 경험을 무조건 수용하기엔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만만치 않고요. BUT  근로소득 외의 소득이 정말 중요한 듯합니다. 근로소득만 있었다면 저는 집을 사지 못했을 거예요. 근로소득 외의 자본소득이 있기에 매달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있거든요.  종잣돈을 잘 뭉쳐서 자손소득을 만들고, 그 소득이 총지출보다 많아져서 10년 이내 회사를 그만둘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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