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계좌 수익률(2022.6)
2021년 8월 연금계좌를 개설하고, 작년에 세액공제 한도인 400만 원을 납입했습니다. 중간중간 수익률 기록을 남겼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미래에셋에서 개인연금 계좌수익률 카톡이 왔습니다. 매달은 아닌데 몇달에 한 번씩 수익률 카톡이 오곤 합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납입하면 계좌 내에서 매수와 매도는 자유롭지만 해당 계좌에서 출금을 되지 않습니다. 계좌를 그냥 조회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수익률만 보여주는 반면 이렇게 카톡으로 올 때는 실제 누적 납입금액 대비 수익률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누적 납입금액은 610만 원인데 평가 금액은 519만 원으로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현재 수익률은 -14%. 작년 처음 했을 때는 상승 중이라 수익률이 쭉쭉 올라가서 신이 났었는데 좀 아쉬운 상황입니다. 작년 하락이 시작되기 전에 개좌를 개설하여 납입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쭉쭉 하락한 덕입니다. 연말정산을 목적으로 1년에 300만 원 공제 가능한 금액만큼만 납입하다 보니 하락했다고 매수를 많이 할 수도 없기에 수익률이 더 낫은 편. 몇 개씩 야금야금 분할 매수했으면 수익률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 금액
개인연금저축은 세액공제를 목적으로 가입했습니다. 400만원 납입 금액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그 금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이죠. 연말정산 때 연금저축 400만 원 납입 금액에 대한 48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았습니다.
급여총액에서 소득공제금액을 뺀 금액으로 과세표준 금액이 결정됩니다. 해당 과세표준금액에서 세액공제를 빼고 나면 나오는 것이 결정세액. 연말정산 때는 결정세액이 지난해 낸 세금보다 많으면 환급을 받고, 적으면 추가납부를 해야 합니다.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세액공제이기 때문에 내가 내야 하는 세금이 세액공제항목만큼 줄었다는 뜻. 400만 원 납부 시 48만 원은 이자율로 따지면 12%의 수익이 되므로 연말정산 시 세금을 추가 납부하시는 분이라면, 투자수익 12% 가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연금저축 세금
물론 연금저축의 세금이 전혀 없다는 아닙니다. 연금으로 수령할 때 세금을 떼기 때문인데요. 연금으로 받기 까지 기간 동안의 과세이연 효과가 있습니다. 연금을 수령할 때 내게 되는 연금소득세의 경우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55세~ 70세 사이라면 5.5%, 70세~80세 사이라면 4.4%, 80세 이상이라면 3.3%를 부과합니다.
음.. 수익률은 앞으로 20년은 시간에 투자할테니 장기 우상향 할 것으로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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