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에서 비상장 주식 거래 후기

 

 

주식시장에서 정식으로 상장되지 않은 기업을 비상장이라고 합니다. 상장되었다는건 증권사를 통해 누구나 거래 가능한 회사의 주식이고 그렇지 않다는 건 비상장이라는 뜻이예요.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갖추어서 심사를 통과해야 해요. 거래소에 따라서 나름의 규칙들이 있어요. 국내 시장으로는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이 있고 미국시장은 나스닥이 대표적이지요. 이렇게 상장되기 전의 기업이 상장되는 것을 IPO라고 해요.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공모주는 상장 전 주식이 상장되면서 공모를 하는 것.

 

다만, 공식적으로 상장이 되지 않더라도 비상장 주식으로 거래는 가능해요. 비상장 주식의 경우 개인간의 거래로 이루어지는데 주식시장과는 다른 거래소(?)가 존재해요. 제가 이용한 곳은 비상장주식 거래앱의 대표적인 곳인 증권플러스입니다.  저에게는 원치 않는 이유로 생긴 비상장 주식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해당 주식을 판 후기 겸 비상장 주식 거래방법 입니다. 

 

비상장 주식 거래 증권플러스 이용하기 

 

 

비상장 주식을 받을 때 이용한 계좌는 삼성증권계좌입니다. 제가 가진 비상장주식은 삼성증권 계좌에 있는건데 삼성증권 앱만을 가지고는 수량이 보이지 않아요. 비상장주식을 받은 경우이기 때문에 제 경우는 1) 삼성증권 계좌로 비상장 주식 받음  2)증권플러스 앱 설치 후 가입  3)삼성증권 앱 연결   4)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 설치 후 거래 라는 절차를 거쳤는데요. 어쨋든 비상장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일단 증권플러스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1) 증권플러스 가입 2) 증권플러스 거래앱에서 비상장주식거래 절차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증권플러스 가입, 증권플러스 거래앱에서 인증 후 비상장 주식 거래 가능  

비대면으로 손쉽게 가입가능!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정말 손쉽게 가입이 가능해요. 참, 증권플러스 앱이 여러개가 보이는데요. 비상장 주식거래를 위해서는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 내에서 안전거래 회원 인증을 해야만 비상장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요. 비상장 주식도 주식이기에 증권사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증권사 계좌와 연동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에서 삽니다와 팝니다 게시판 이용

비상장 주식의 거래 방법은 마치 중고거래를 하는것 같아요. 먼저 관심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종목에 대한 개요와 함께 팜니다와 삽니다 게시판이 보이게 됩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타인이 올린 글에서 거래를 하면 되는 시스템이예요.  

 

제가 거래한 주식은 오톰이라는 회사 주식입니다. 주식명을 검색하면 이런 페이지가 보여요. 팜니다와 삽니다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려둔 가격정보를 보고 거래를 할 수 있어요. 실시간으로 시세를 볼 수 있는 주식과는 좀 다르죠? 

 

 

협의가능을 누르면 상대방과 협의를 통해 거래를 하는 것이고, 바로주문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하듯이 자동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예요. 게시판을 보고 마음에 드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거나 연필모양을 눌러서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게시글을 쓸 수 있어요. 저는 바로주문으로 게시글을 올려서 거래완료! 

 

 

제 경우는 회사가치를 알고 공부해서 갖게된 주식이 아닌지라 적당한 가격에 빨리 매도했어요. 몇달간 그냥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쉬울줄 알았으면 빨리 처분할껄 그랬어요. 최근 공모주 많이 하시는데요. 공모하기 전에 비상장주식 거래로 이렇게 거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