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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이란, 양적완화, 테이퍼링과 미국주식

by ┌ΘΔΣ┘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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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이란, 양적완화, 테이퍼링과 미국주식

최근 미국 주식 시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10년물 채권의 금리상승, 코인으로 자금의 유출 등이 원인이라는 말도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 주목되는 것이 바로 테이퍼링 입니다. 예상보다 이르게 테이퍼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그로 인해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들이 떨어지는다는 것이죠. 

 

 

 

1.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이란 경제위기 시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자금을 풀어서 경제위기를 완화하려고 했던 조치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위기 시에 정부에서 재난지원금 같은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던 조치를 점점 축소하는 조치이죠. 사실상 테이퍼링은 경제가 회복된다는 징조이긴 합니다.  

 

2. 양적완화

정부가 돈을 푸는 방법에는 금리를 낮추는 것도 있지만, 중앙은행을 동원해 국채와 금융기관의 채권을 매달 수백억 달러/원어치씩 사들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양적완화라고 해요. 테이퍼링의 한 방법입니다.양적완화가 시행되면 채권 값어치만큼의 돈이 정부와 은행에 흘러 들어갑니다. 그러면 정부가 당장 사용할 예산이 늘어나게 됩니다.  은행도 민간 회사와 개인에게 대출해줄 수 있는 돈이 늘어나게 되고 대출을 더 잘 해주니 시중에 풀리는 돈도 늘어나게 됩니다. 테이퍼링은 이렇게 하던 것을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금리도 올리고 각종 지원금으로 주던 돈을 줄이고, 대출도 줄이는 것이죠. 

 

 

 

3.  테이퍼링과 주식 시장 

 작년에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엄청나게 호황이었어요. 그 원인 중 하나가 정부에서 풀은 지원금 등이 각종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서라고 라고 하는데요. 그럼 그렇게 들어온 자금이 줄어든다면 주가가 떨어질 수 있겠지요.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국채를 매입하면서 시장에 돈을 많이 풀었는데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계속 있었기에 연준에서는 지속적으로 테이퍼링은 없다고 했었어요. 

 

 

 

 그러나 현재 백신접종을 하면서 미국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예상보다 테이퍼링이 빨라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여 엄청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많이 오른 IT성장주들의 경우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데 테이퍼링 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현금보유 비중이 낮은 성장주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선반영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4. 테이퍼링 시 대응방법 

 

 

얼마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워렌 버핏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 했습니다. 꽤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있고, 더 있을 것이라고 했지요. 미국경제가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올 하반기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테이퍼링을 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경제학자들은 과도한 재정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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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의 투자자산이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주식과 원자재의 수익률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그러나 4%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원자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게 되며,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쓰이는 금 수익률도 높다고 하네요. 다만, 요즘 같은 때에는 금보다는 코인을 헷지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 같아요. 코인의 상승에는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인한 투자의 증가도 있다고 하니까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Fed가 금리도 올리겠지요. 금리의 인상은 은행에 돈을 빌린 기업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일단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그동안 많이 오른 IT성장주가 조정을 받게 되며 소외되었던 가치주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올랐던 종목들의 조정이 이루어지고 탄탄한 실적을 가지고 있지만 오르지 않았던 종목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지요. 물론 이미 다우지수의 경우 이런 이유로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너무 많이 오른 것인지 더 오를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매수를 하기에는 개인적으로 무섭네요; 

 

테이퍼링이 언제 시작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때까지 조정으로 떨어진 실적주들을 모으고, 일정 수익이 나면 매도하여 현금비중을 늘려봐야 겠습니다.  기존 IT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먼저 폭락장을 경험하면서 일정 비중을 배당주로 변경했는데 덕분에 최근에는 변동성이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에브비나 AGNC를 안전마진으로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기술주의 하락장에서 해당 종목들은 큰 변동이 없거나 더 오르는 모습을 보이네요. 프리포트 맥모란의 경우 짧은 시기에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수익실현을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원자재가 더 오르는 편이라고 하니 좀 더 들고 있어야 겠네요.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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