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투족을 위한 남다른 부동산 투자

 

 

 

책의 저자인 옥동자님 블로그는 구독하고 꾸준히 보고 있는 글 중 하나입니다.  투자에 대해 인사이트를 주는 블로그들이 많긴 하지만 너무 어렵거나 제 기준 위험하거나 전문적인 내용들이 있는 글들도 많은데 옥동자님 글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블로그거든요. 일단 직장인이시라는 점에서도 공통분모가 하나. 그래서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억했다가 바로 구입해서 읽었어요.  벌써 읽은 지가 꽤 되었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꺼내어 읽어보고 기록을 남깁니다. 

 

#수익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 안전마진 

투자금을 줄이는 것에 욕심내선 안됩니다. .. 투자금을 조금 더 집어넣더라도 가격이 싼 물건을 매수하여, 혹시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전세보증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투자금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만 투자를 접근하면 필시 '수익률 함정'에 빠집니다. 중요한 점은 절대 부동산을 비싸게 사지 않는 것입니다. 

 

#구축단지 투자 기준

- 높은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

- 신축 아파트에 딱 붙은 입지

- 우수한 중학교 학군 

- 초역세권

- 일자리 접근성

 

: 아쉽게도 상계동에 집을 산 저는 해당이.. 그나마 대지지분과 지하철역이 가까운것 정도가 해당되네요. 

 

#매수가 '예술', 매도는 '기술'

좋은 물건은 없습니다. 좋은 가격만 있을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쁜 물건은 없습니다. 나쁜 가격만 있을 뿐입니다. 

 

1) 네이버 부동산 가격 밴드의 하한가 이하

2) 기준 층 매물을 같은 단지의 1층, 탑층 매물보다 싸게 사면 

3) 해당 단지의 과거 매매/전세 시세 그래프를 직접 그려보고 매수 가격이 바닥에 가까우면

4) 비슷한 입지의 경쟁 매물과 가격 차이가 클수록 

 

 

 

#청개구리 투자자 부동산 투자 십계명

1. 영끌하지 말것: 뒤늦게 편승해서 조달 가능한 현금과 대출을 하나에 다 쏟아붓는 것 

2. 1년에 1-2채 투자면 충분하다. : 엄선해서 고를 수 있음 

3. 상승장에서는 바닥 가격 2배, 하락장에서는 최고가 대비 30% 기준 

4. 매도의 기준: 투자금 대비 100% 수익, 더 좋은 투자처 발견 

5. 투자금 욕심을 버리고 매수가에 더 욕심내라

6. 구축 투자 시에는 경쟁력을 생각하라: 대지지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추진, 초역세권, 우수한 학군

7. 입지보다는 가격이다. 

8. 갭투자 하나라도 잘해라 

9. 공부만 하는 투자자로 머물지 마라 

10.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라

 : 우수한 투자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의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창의성은 독서라는 인풋과 사색이라는 시간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짐. 충분히 배우고, 그렇게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생각하는 힘에 달려 있음. 

 

 

# 떨어져도 수익권에 머무를 수 있는 투자 

떨어져도 여전히 수익권에 머무를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 그래야 하락장을 참아낼 수 있고 무덤덤해질 수 있음. 우리의 투자가 하락장에서도 늘 수익권에 있으려면, 철저한 저가 매수가 기본. 

 

 

이분 스타일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해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세요.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저도 내내 기억하게 되는 포인트이고 작년초에 집을 매매한 이유이기도 했어요. 살다 보니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덕분에 과감하게 매수할 수 있었고 대출한도 지금보다 1억이나 높게 해서  적은 현금으로 생애 첫 집, 실거주 집을 매수할 수 있었어요. 1인가구 월급쟁이 직장인이 혼자서  어쨌든 in서울 했으니 성공적인 내 집마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이동하고, 출퇴근은 걸어서 가능에, 최고가 대비로는 30% 이상 하락가격!!    당시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급하게.. 첫 집 매수를 결정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옥동자님 블로그를 꾸준히 봤다는 거였던 것 같아요. 이제 사야 할 때인 것 같아!라고 판단하고 바로 부동산에 연락했고.. 대출상담을 받아 한도를 확인하고 나서 바로 진행했으니까요.  부모님께도 안 알리고 결정한 후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야 전화했더니 그런 걸 말도 안 하고 결정했냐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나네요.  부모님은 제가 매수한 이후에 작년 말에 첫 집을 매수하셨어요.  댓글 한번 안 달고 조용히 블로그 구독만 하는데 이 기회를 빌어서 조용히 감사를 표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