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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짠테크일기

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 feat.나는?

by ┌ΘΔΣ┘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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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 feat.나는?


요즘 1인가구가 엄청나다고 하죠. 실제 1인가구의 생활비는 얼마일까요? 통계청 자료와 저의 경우를 가지고 정리해봤어요.

1인 가구 월평균 생활비


뉴스에 2020년 1인가구 생활비에 대한 내용이 나왔더라구요.

1인 가구 월평균 132만원 지출…주거·식음료에 절반 사용

입력2022.01.29. 오전 11:09
 
월평균 지출이 132만원이라고 해요. 세금, 사회보험, 이자 등의 항목은 제외한 소비성 지출만을 따진 비용이라고 하는데요. 
 
 
 

상세내역을 살펴보면 식료품이 18.1만원, 주류나 담배 3.2만원, 의류나 신발에 6.4만원, 주거비용이 25.7만원, 가정용품 등에 5.7만원, 보건 11.8만원, 교통 12.5천원, 통신 6.1만원, 오락문화에 8.4만원, 교육 2.1만원, 음식/숙박에 22만원, 기타 10.1입니다.

그럼 서울에 전세살이하는 1인가구인 제 경우는 어떨까요? 마침 2021년 결산을 했기에 비교해봅니다. 항목비교가 애매한 부분은 제외했고 교통비와 보건비(영양제,보장성 보험포함), 주거비(대출이자포함하면)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통신비 : 6.1만원 vs 2만원


차이가 많이 나는건 일단 통신비입니다. 완납폰 알뜰폰에 카드할인을 받아 5400원, 집 인터넷 역시 기본 100메가 사용하여 월 통신비는 2만원 대 입니다. 출근해서 데이터 쓸 일이 없고 집에서는 와이파이라 월 10기가면 충분하고, 집에서도 넷플릭스 보는데 지장없을 속도면 충분하기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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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주류/담배+ 음식/숙박 43.3만원vs 25만원


제 경우는 숙박,담배는 없고 식료품과 외식, 간식 등 식비를 토탈하기에 통계자료의 내용을 더해서 비교했습니다. 밖에서 많이 먹는편이라 비중이 큰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평균보다는 적은편이네요. 작년에 모임이 없어지면서 밖에서 술마실 일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꾸밈비 6.4만원 vs 15.1천원


의류, 가방, 신발, 화장품, 헤어, 피부과를 포함한 비용입니다. 작년 월평균 비용인데 1인가구 평균보다는 확실히 많네요. 올해 줄이려는 목표!


최종적으로 2021 정산 시 저의 월평균 소비성 지출은 112만원입니다. 전세살고 있기 때문에 주거비에 대출이자를 포함했습니다.

1인가구 평균 소비성지출이 132만원이라니 그보다는 적어서 안심인데 짠테크 한다고 아끼는 것에 비하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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