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미술품 투자, 테사 알아보기

천 원으로 미술품 투자, 테사 알아보기 

 

최근에 미술품 투자 열기가 매우 높습니다. 저금리 영향일까요? 과거에는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미술품 투자를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얼마 전에는 대규모 전시회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대부분의 미술품들이 금세 팔렸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그런 중에 소액으로도 미술품에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인 테사라는 것이 있다고 해서 관련 정보 알아보았습니다. 

 

 

1. 테사는 어떤 곳일까

테사(TESSA)는 '디지털 분할 소유권'을 통해 블루칩 미술품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아트테크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테사에서 미술품을 판매하면 이용자들은 천원부터 해당 미술품의 일정 지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해당 작품을 방문하여 감상도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해킹이나 데이터 위변조의 위험을 막고 작품의 소유권 현황과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합니다. 

 

2. 테사로 아트테크 하기  

 

1) 앱스토어에서 테사 앱 다운로드 하기 

테사의 투자는 앱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앱 설치를 꼭 하셔야 합니다. 

 

2) 작품구매하기 

앱 내에의 목록에서 투자하고 싶은 미술품을 살펴봅니다. 작품 목록과 판매율, 현재 판매 중인지를 보고 작품을 선택하면 되고, 해당 작품을 누르면 작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예치금 입금 방식이 아닌 신용카드나 현금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 하나 더 특이한 점은 내가 산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가 가능합니다. 소유권 이전이 보다 자유롭네요. 

 

 

3) 수익실현 

 

 

수익실현 방법은 먼저 작품을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서 판매하게 되는 경우 차익실현, 미술품 전시를 통한 중간 정산 수익, 마켓에서의 내 지분 판매를 통한 수익실현 등이 있습니다. 

 

작품판매를 통한 수익실현의 경우 해당 작품을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야 합니다. 이때 판매는 작품 전체의 판매로 사겠다는 사람이 생기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투표를 통해 판매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판매 기준은 수익률 15% 이상일 경우라고 하니 일단 15%의 수익은 가능하다는 뜻이 되겠네요. 실제 이미 작품 판매로 수익 실현한 사례가 있으며 1년 좀 넘는 기간 동안 18%가량의 수익률을 내고 판매했다고 합니다. 

 

판매 수익 외에도 미술품인 만큼 전시를 통한 수익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건 중간 중간 배분이 됩니다. 약간의 공돈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지분판매는 언제 작품이 매각될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가진 지분을 중간에라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지분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화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입니다. 

 

 

최근에 이런 식의 지분투자, 조각투자라고 하는 투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체를 다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일부 지분을 가지고 투자하는 방식을 조각 투자라고 하는데 뮤직 카우, 뱅 카우, 테사 모두 이런 조각 투자에 속합니다. 새로운 이색 투자이고 수익률도 쏠쏠한 편이지만, 새로운 투자상품이니 만큼 나름의 투자자 보호를 했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투자상품들에 비해 관련 법률 등의 제도적인 안정성을 떨어집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기존의 금융사의 경우는 정부 규제가 심하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 고의로 뭔가를 조작하거나 하지 못하도록 여러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밝혀질 경우 제재 역시 크고 그렇기 때문에 신뢰성이 있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투자들의 경우 높은 수익률과 재미를 더한 투자, 소액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험성 역시 있다는 것은 알고 여유자금으로 소액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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