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적 자유/투자일기

주식투자 수익률, 3, 5월 매수 매도 반성

by ┌ΘΔΣ┘ 2021. 7. 24.
반응형

주식투자 수익률, 3, 5월 매수 매도 반성 

 

곧 실적이 다가와서 일까요? 이번 주에 빅 테크 기업의 상승이 도드라집니다. 신고가 찍은 것들도 보이고, 계좌수익률로 상승하고 있어요. 올해 3월과 5월 손절한 종목들과 매수한 종목들, 올해 수익률을 비교 정리했습니다. 반성해서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라며! 

 

7월 수익실현 종목

잠시 잠깐 2일간의 하락이 있었죠? 다시 오를꺼라고 믿고는 있었지만, 더 하락하면 줍줍 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가지고 있던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종목이 좀 많기도 해서 지속적으로 정리 중이기도 했고요. 매도한 종목은 로블록스(RBLX), 디즈니(DIS), 니오(NIO)입니다. 

 

 

 

   1) 로블록스 : 수익률 9.16%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기업입니다.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엄청 핫한 곳으로 유명하기에 상장 전에 매수했는데 계속 떨어지네요. 사실상 수익이 나지 않는 상태로 장기투자 해야 하는 종목인데 적은 자금으로 장기투자할 만큼 멘털은 안될 듯하여 매도! 혹시나 조정/하락장이 오면 폭락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 메타버스는 대형 우량주로 투자하려고요. 결국 올해 최종 수익률은 9.16%입니다. 

 

   2) 디즈니 : 수익률 29.67% 

디즈니는 코로나 전부터 가지고 있으면서 야금야금 모았던 주식입니다. 딱히 차트를 볼 줄 모르긴 하지만, 코로나 전에 비해 많이 올랐더라구요.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기대심리인 것 같은데 더 오를까..?라는 마음도 있고 다른 종목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여서 종목 정리 겸 수익실현 겸 매도했습니다. 이럴 거면 먼저 50 퍼 일 때 매도할걸 싶지만 그때는 더 오를 줄 알았...  고점에서 파는 게 맘처럼 쉽지 않기에.. 최종 수익은 29.67%입니다.  

 

   3) 니오 : 수익률 8.84% 

니오는 중국 대표 전기자동차 회사입니다. 작년에 파산 위기를 딛고 어마어마하게 오르다 올해 전기차 섹터의 전반적인 부진이 있었습니다. 먼저 30%까지 올랐을때 팔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들고 있었는데 변동성이 큰 편이고 차이나 리스크도 있고 해서 매도했습니다. 제 멘털에 썩 좋은 주식은 아닌 듯.. 전기차 관련주는 LIT와 국내 주식으로만 가져갈 거 같아요. 올해만 7번 사고팔고 반복했네요. 매도 시 수익률은 12.23%입니다. 한 번에 많이 사는 편이 아니라 야금야금 사모으는 편이라 횟수는 좀 많아 보이는데 실제 매도는 먼저 폭락할 때  한번 정도 했고 야금야금 샀던 것 같아요. 올해 최종 수익률은 8.84%이니 전 이정도에서 만족하는 걸로! 

 

 

폭락장 때 매도/매수 돌아보기 (3월, 5월) 

 

  1. 손절한 종목들

개인적으로 올해 3월과 5월에 손절을 많이 했는데요. 해당 기간 매도한 종목들입니다. 

 

3월 초에 손절한 종목으로는 암 웰(AMWL, 평단 25.1, -16.27%), 아크(ARKK, 평단 130, -19.31%), 알테릭스(AYX, 평단 96.2, -17.6%), BATT ETF(평단 16.5, -11%), MOON ETF(평단43.5, -16.72%) 엔비디아(NVDA, -3%), IPOE(소파이 스펙, 평단 17.28, -25.53%), 팔란티어(PLTR, 평단 24, -19%), QCLN ETF(-13.22%), SPCX ETF(스펙, -5%) 입니다. 

 

5월에 손절한 종목도 있는데요. 

차지포인트(CHPT,-9.35% 23달러 매도), 유니티(U, 평단 112, -17%) 입니다. 

 

 

 

 

파란색은 지금 봐도 그때 매도하길 잘했다는 종목들이고, 빨간색은 매도하지 말고 가지고 있을걸 하는 종목들입니다. 엔비디아, 소파이, 팔란티어는 최근에 다시 매수한 종목입니다.

 

엔비디아는 작년부터 들고 있다가 결국 매도했는데 그 사이 엄청나게 올라서 너무 아쉽네요. 길게 보고 들고 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지금 다시 볼 때 소 파이와 팔란티어는 당시에 오히려 매수를 해서 평단가를 낮췄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종목입니다.

 

유니티의 경우  평균 매도 금액이 93인데 현재는 105로 평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냥 가지고 있었으면 손실은 덜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하락장에서 줍줍

반대로 3월과 5월 손절하면서 매수한 종목으로는 

애브비(ABBV, 현재 11%), AGNC( 월배당, 현재 -2%),  아마존(AMZN, 현재 11.89%), 브로드컴(AVGO, 현재 6%),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현재 33.81%), 프리포트 맥모란(FCX, 현재-2%) FNGU(0.5%), SOXL(수익실현 3.51%), 스퀘어(SQ, 현재 22%) 타깃(TGT, 수익실현 15.27%)이 있습니다.  

 

FNGU와 SOXL은 3배 주종하는 종목인데 수익이 많이 날 때는 20 퍼 이상 나기도 하는데 그만큼 떨어지기도 해서 종목 수익률을 보니 그냥 현금으로 두는 것과 별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오르면 그냥 팔았어야 했는데 항상 오르면 더 오를 거 같고,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수/매도를 제때 못하네요. 그래도 손해 안 본 것에 만족! 

 

올해 수익률 비교

현재 투자 원금의 43%는 올해 1-2월에 신규투자한 금액입니다. 여기에 3월 이후에 다시 6%가 추가되었으니 투자원금의 절반은 올해 새로 투자된 금액입니다.

 

 

 

  1. 최고 수익률 : 22% 

올해 최고 수익률은 2월 16일 22%의 수익률입니다. 작년 12월 16일 수익률이 13% 였고, 올해 1-2월에 상당수의 금액이 신규 투자된 걸 생각하면 1월 수익률이 매우 높아요!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는데 말이죠. 이 이후로 스펙들과 고성장 주라는 종목들을 매수하면서 하락장에서 많이 손절하게 됩니다.  이후 매수하고 다시 손절한 종목들 아래에 있습니다.  

 

  2 최저수익률 : -0.02% 

최저 수익률은 -0.02%입니다. 스크린샷을 보니 3월 31일이었네요. 이미 3월 10일에 꽤 많은 종목들은 손절해서 정리했는데 오히려 수익률은 더 떨어졌어요. 3월에 손절 후에 수익률이 4.5% 여서 이때가 최저라고 생각했는데 더 바닥이 있었네요. 충격이 컸는지 남아있는 스크린숏 외에 잘 기억은 나지 않아요..

 

  3. 현재수익률(7월 24일) : 16% 

3월 말 최저점에서 계좌수익률은 오르기 시작해서 6월 1일 10% 수익률을 찍고 계속 올랐습니다. 변동성이 심할 때 잘 받쳐주던 AGNC나 프리포트 맥모란은 오히려 떨어졌지만 나머지 테크 기업들이 모두 올라줘서 수익률은 많이 올라왔습니다. 애플, 아마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LIT ETF, 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 덕분입니다. 전업으로 혹은 그에 준하는 시간이나 지식을 가지고 투자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내세울 것 없는 수익이지만 저는 이정도면 올해 목표는 달성이라 만족!

 

 

앞으로 계획 

 

작년부터 목표를 세워서 정리하는 제 목표수익률은 그해 1월 1일 기준 계좌평가금의 20% + 신규투자금의 10%입니다. 엑셀로 정리해서 매년 현재 평가금액과 올해 신규 투자금만 넣어주면 자동으로 목표금액과 달성률이 계산이 되도록 해두었어요. 매년 시작 금액(1월 평가금액) 대비 수익률도 함께 계산이 됩니다.

 

 

 

달러와 원화로 각각 탭을 만들어서 보고 있는데 작년에는 달러 수익률이 높았는데 올해는 원화수익률이 더 높네요. 현재 기준 올해 목표는 달성했고 올해 수익률은 17% 입니다. 작년에는 환차손이 커서 그 좋은 장에서도 원화 수익률은 10% 였으니 올해 2,3,5월 무사히 넘기고 난  17%는 너무 만족! 

 

다음주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있는데 상황보고 많이 오른 주식들은 분할매도로 9월 전까지 어느정도 수익실현을 할 예정입니다.

 

 

반응형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