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주식분할, 주식분할 왜

알파벳 주식분할, 주식분할 왜

알파벳이 주식분할을 한다는 소식에 10퍼센트가 넘게 급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주식분할을 굉장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데요. 주식분할 왜 하는건지 주가와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주식분할이란 기존의 주식 1주를 여러개는 쪼개는 것을 말합니다. 4개로 쪼갠다면 기존 100만원짜리 1개를 가지고 있던 주주는 4개로 주식주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시자에서는 1개 25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총 금액은 동일하기에 기업가치에는 변동이 없고 단지 조각조각으로 쪼개 수량만 늘리는 것인데요.


최근의 대형주 주식분할은 애플이었습니다.

기업가치가 그대로라면 기업은 왜 주식분할을 하는 걸까요? 또 왜 분할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일까요?

1. 유동성

잘 나가는 기업들의 주가가 야금야금 오르면 기존 주주들은 물론 좋겠지만 1주의 금액이 커져서 선듯 새로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해야 하는데 거래량이 줄게 되는셈.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이 주가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유동성을 위해  부담없이 살수 있는 가격으로 주식을 쪼갭니다.

2. 지수편입

가격이 너무 높은 경우 해당 주식의 변동성에 의해 지수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수편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수에 편입이 될 경우 패시브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상승에도 긍정적이죠. 그래서 지수편입을 노리고 주식을 분할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업은 주식분할을 하고, 시장에서는 분할을 하나의 호재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더욱에 대체로 기업이 잘 나갈때 분할을 하곤 하는터라 기업의 성장성 향상과 더불어 주가도 더욱 상승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