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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주식, 경제공부

채권 ① 채권 기초, 수익률과 금리 이해

by ┌ΘΔΣ┘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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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① 채권 기초, 수익률과 금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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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란

 

개인 간 돈을 빌린 것에 대한 증서를 차용증이라고 합니다. 채권도 차용증과 비슷한데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증서를 말합니다. 주식처럼 거래되기도 하지만, 주식과 다르게 얼마를 받게 될지에 대한 수익이 미리 정해져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은 보통 정부 지자체, 공공기업이나 큰 기업들이 발행하는데, 발행하는 입장에서는 싸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신용'이 중요하듯이 채권을 발행하는데도 신용평가를 거치게 됩니다. 신용도가 높은 곳에서 발행한 채권은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만, 신용도가 낮은 곳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다들 꺼리게 되므로 신용도에 따라 채권 금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국가에 발행하는 채권인 국채는 원금손실 우려가 적고 수익은 확정적이기 때문이 모두가 선호하는 채권입니다. 반면, 신용도가 낮지만, 이자율이 높은 채권을 '정크본드' 혹은 '하이일드본드'라고 부릅니다.  

 

채권 중에는 전환사채와 교환사채라는 것도 있는데, 둘 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주는 종류는 채권입니다.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이 되면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교환사채는 발행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나 교환사채의 발행은 원리금을 갚을 능력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주식으로 상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사의 상황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채권 중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 것도 있는데, 이 채권은 회사가 자본금을 얻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해당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 

채권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첫째는 만기 때 까지 이자를 받으면서 보유하는 것이고 둘째는 만기 전에 주식처럼 사고 팔아서 시세차익을 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다면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채권을 볼 때 헷깔리는 것 중 하나인데 채권은 가격이 올라가면 수익률(금리)이 하락합니다. 이는 현재 거래되는 가격과 관계 없이 만기 때 받는 돈은 고정적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수익률(금리)는 기존에 채권을 구입한 사람 입장이 아니라 새로 구입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입니다.  새로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채권가격이 떨여졌을 때, 즉 금리가 올라서 수익률이 높을 때 사는 것이 이득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입장에서는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을 보게 됩니다. 

 

기준금리와 채권

 

신용도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진다고 했는데요. 신용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시장의 상황 역시 달라지게 됩니다. 신용도가 높아지면 해당 채권의 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선호하게 되며,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시중 금리가 낮을 때 보다 시중금리가 높아질 때 채권을 선호하게 되며 채권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하락함) 이런 것을 잘 파악하여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채권의 경우 금리변화에 따라 가격이 변화합니다. 기준금리가 3% 일때 발행한 채권은 기준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주도록 발행하게 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사게 되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기준금리가 1%로 낮아지면 과거에 발행한 채권의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해당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시중에서는 당시의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 없을테니까요. 

 

이런 이유로 기준 금리가 떨어지면 과거에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과거의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와 주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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