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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먹는 코로나 치료제, 화이자와 머크 약 비교

by ┌ΘΔΣ┘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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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코로나 사태가 2022년에는 종식될 수 있을까요? 현재 화이자와 머크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왔는데요.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곧 들어오게 될 테니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1. 화이자 : 팍스로비드

 

팍스로비드는 국내 첫 승인된 먹는 코로나 약이예요. 현재 영국에서도 승인이 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이 된 상태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게 필요한 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은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5일이내 복용하면 88%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10명 중 9명의 입원이나 사망을 막아주는 효과입니다. 

 

화이자는 올해 4월부터 1상 임상 실험을 진행했고 9월 2/3상 실험을 개시했는데요,  12월 14일 발표한 최종 임상결과에서 증상 발현 후 5일 내 복용했을 경우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88%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종 임상 결과 코로나19 증상 발병 5일 내로 팍스로비드를 투여받은 환자 1039명 중 0.8%인 8명만 28일 이상 입원했고 사망자는 없었으며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 1046명 중 6.3%인 66명이 입원했고 12명은 사망했다. 65세 이상 환자에서 위험은 9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은 아니고 증식을 못하게 막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초기나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됩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복용해야 가장 효과가 좋아요.

 

복용시에는 12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2번 복용하고 5일간 복용해야 하며 한번에 알약 3개를 먹게 됩니다. 국내에 도입되면, 코로나19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의 성인과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예정이며, .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르 300mg 2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 등 3정을 한꺼번에 하루 2번씩(12시간마다), 5일 동안 총 30알을 복용하게 됩니다. 치료제 비용은 정부가 부담해 환자 부담 비용은 없습니다. 

아무나 복용을 할 수는 없고 만12세 이상, 체중은 40키로 이상 이어야 복용가능하며, 임신이나 수유중인 경우, 간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머크 : 몰누피라비르

 

머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약은 몰누피라비르 입니다. 몰누피라비르의 경우는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포함해 여러 RNA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이자의 약과 마찬가지로 증상 초기에 심해질 위험이 있는 사람이 먹어야 합니다.  만 18세 이상만 먹을 수 있고, 임산부는 복용이 불가합니다. 몰누피라비르는 감염 발생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1회당 4알을 매일 2회씩 5일간 먹습니다. 


효과는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먹으면, 최대 10명 중 3명이 입원·사망하는 걸 막을 수 있으며(효과 30%), 화이자의 약에 비해 효과가 낮기 때문에 아직 국내 승인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식을 막는 돌연변이를 바이러스에 넣어주는 방식의 약이라 성장세포나 태아에 작용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과 임산부는 복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BUT 미국에서는 그래도 죽는것 보다는 낫다는 판단으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무료. 다만 약국에서 개인이 구입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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