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하는 방법

노래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하는 방법

요즘 월급 모아서는 서울에 내 집 마련도 어려운 시대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투자상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큰돈 필요한 것이 아니라 커피 한잔 가격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요. 미니 스탁이라고 해서 주식을 쪼개서 소액으로 투자하던 상품이 나왔을 때도 신기했는데 주식뿐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 접하게 어려웠던 미술작품, 음악 저작권 등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익률 1000프로 역주행 롤린의 음악에 투자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엄청난 수익이죠? 사실 음악저작권 투자에 대한 것은 작년부터 들었던 것 같은데 수익률 기사 보니 혹해서 다시 알아보았습니다. 

 

 

 

 

 

 

 

 

뮤직 카우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은 뮤직 카우라는 곳입니다.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곳이에요. 하루만 보유해도 저작권료가 입금되며, 몇 년간 평균 수익률은 연 8% 이상이라니 굉장히 혹하는데 어떤 시스템인 걸까요? 

 

저작권이란,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저작권에 투자하려면 저작권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겠죠? 저작권이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권리입니다. 뮤직 카우 플랫폼을 통해 이런 저작권의 일정 지분을 구입하고 저작권료를 나누어 받을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뮤직 카우에서는 저작권을 구매하면 지분에 따라 월마다 저작권을 실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을 구매함으로써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후원하면서 월수익도 챙긴다는 개념이네요. 한 곡에 대한 지분을 일정 비율로 쪼개서 1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두었고, 가지고 있는 비율만큼 매월 협회에서 정산된 금액을 뮤직카우에서 개인 계정의 지갑으로 지급합니다. 당연히 판매되는 저작권에 대한 부분은 원저작권자와 협의를 거쳤겠지요. 저작권 구입은 매월 저작권료에 대한 수익과 곡의 가치 상승(롤린처럼!)으로 인한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그럼 메뉴를 한번 살펴볼게요. 처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옥션과 마켓, 샬롱이라는 메뉴가 먼저 보입니다.

 

 

 

 

 

 

 

옥션 

옥션은 말 그대로 경매입니다. 다양한 곡들이 경매로 올라와 있고, 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곡을 눌러서 들어가면 곡에 대한 설명을 보며 감상이 가능하며, 최근 해당 곡의 저작권 수익 내역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투자이니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거래를 해야겠지요.

 

해당 곡에 대한 일정 지분을 사는 것이라고 한 거 기억하시죠?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거나 생각보다 비싸더라도 얼마큼의 지분에 해당하는 것인지도 정보에서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식을 구입할 때 1주당 가격이 싸다/비싸다로 해당 회사가 주식의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시총 대비 가격을 보는 것과 같지요. 옥션에서는 구매 수량과 가격을 적어 경매에 참여하여 경매인만큼 높은 가격순으로 낙찰이 이루어집니다. 개개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쪼개서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죠? 그래서 곡 하나를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몇십 개~ 몇천 개 이상으로 쪼개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습니다. 1개당 지분에 대한 것은 꼭 잘 살펴보세요! 작년에 살펴볼 때는 신곡은 못 본 것 같은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곡들도 보이네요.  

 

 

마켓 

마켓은 주식거래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사고팔 수 있는 곳입니다. 옥션은 그때그때 마감이 되고 곡이 바뀌게 되겠죠? 그럼 옥션이 끝난 곡에 대한 저작권을 가질 수 없는 것인가! 가 아니라 옥션이 종료된 저작권은 이용자들 간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주식시장과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으며 인기곡들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최근 거래 곡들의 시세 하락과 상승에 대해 적어둔 것을 보니 주식거래가 연상됩니다. 아무래도 저에겐 주식이 더 친숙하다 보니;

 

샬롱

샬롱은 뮤직 카우 투자에 대한 안내, 홍보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자에 대한 안내 동영상, 가수들의 인터 뷔 영상, 투자 투기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 등등이 있어서 투자 전에 훑어보면 공부가 될 것 같아요. 

 

뮤직카우 수수료

뮤직카우 내에서 저작권청구권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캐시를 충전해야 합니다. 이 캐시는 다시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계좌로 출금 시 월2회는 무료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의 경우 1만원 이하는 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참고로 편의상 저작권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저작권을 갖는 것은 아니고 저작권참여청구권을 갖는 것으로 저작권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 전에 두 개의 차이를 아시고 하시길 바라며 관련글은 다른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일하지 않아도 나오는 월 수익에 대한 로망을 뮤직 카우가 이루어줄 수 있을까요? 작년에 P2P로 크게 데였더니 뭔가 새로운 시도에 걱정이 되는데요. 한동안 꾸준히 탐색해보면서 투자할만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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