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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짠테크일기

1인가구 직장인 순자산 3억 을 앞두고

by ┌ΘΔΣ┘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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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18년차 미혼 직장인이라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어요. 자산 4억 모으셨다는 내용과 정산 내용.

원글:https://naver.me/xIgIOnxE

저도 이런식으로 매년 정산을 하고 있고 미혼 1인가구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동질감이 들어서 꼼꼼히 읽어보고 제 경우와 비교해보게 되었어요. 보통 이런자료는 연령대별 가구로 나오거나 전체연령으로 한 1인가구 통계로 나오다보니 1인가구 30대 직장인 제 경우와는 항상 맞지 않는걸 느껴서 뭔가 비슷해보이는 경우와 비교를 해보곤 해요.


저는 쉬었던 기간을 빼면 12년차 직장인.

2023년도 급여수입은 초과근무 및 성과상여금을 포함해서 세후 5500만원 정도. 여기에 금융소득이 추가로 있어요.  

올해 처음 종합소득과세자가 되었는데 과세표준은 7700만원입니다. 대체 얼마나 추가로 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원천징수 세금이 더 많아서 몇만원 환급예정이라 다행.

작년에 내집마련을 했는데 매매가격 및 이사비용, 수수료, 대출이자 등을 제외한 순수 소비 지출총액은 2천만원 가량, 여기서 부모님께 나간 지출을 제외한 제 지출은 1345만원입니다. 나눠보면 제가 쓴 비용은 매달 112만원 가량이네요.

일하면서 부터 내내 1인가구로 자취를 했어요.
학자금대출에 원룸 보증금까지  2천만원 대출로 시작,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몇십만원가량 본가에 보내고 있고 음...

2019년 말에 처음 순자산 1억을 만들고 23년도에 2억을 달성했어요.  p2p 사기로 천만원 손실도 있었고 본가에 일이 생겨 목돈을 드려야 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1억을 만들고 100프로 증가하는 건 확실히 더 빠르네요. 종자돈 1억은 역시 중요합니다!

주식으로 수익이 생겨서 양도소득세를 내보기도 하고 반대로 폭락으로 자산이 줄어들기도 하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자산은 증가 중이고 약간 과장보태면 3억을 앞에 두고 있는 상태. 순자산에서 집 가격이나 주식가격 변동이 변수이긴 하지만요.

생각난 김에 살펴본거라 다소 두서없는 정리지만 이정도면 중위권은 되지 않을까 싶으면서 셀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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