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이야 많고 많겠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공항에서 밥 먹을 곳을 찾았어요. 뚜벅이 여행인지라 버스 시간을 고려하면 영 애매하더라구요. 시간 맞춰 딱딱 오는 지하철에 수시로 오는 시내버스가 익숙한데 제주에서 버스는 한시간에 1대 텀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ㅠㅠ 시간을 맞춰 움직이다 혹시나 버스를 놓치면 곤란해서 이유있게 움직이게 되어서 공항 내 식당을 이용했어요.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정리된 정보가 딱 안보여서 2025년 7월 기준 제주공항 내 식당 메뉴와 가격 정리해봤어요.
제주공항은 보안검색을 통과하기 전에 1층과 4층에 식당가가 있어요. 제주 공항 내 4층 식당가에 있는 식당들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면 식당가가 있어요. 전망대 쪽에 카페 하나도 있습니다.
제주 향토 음식점


메뉴가 다양하고 많아요. 말고기 철판 구이, 해물 전복 뚝배기,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흑돼지 김치찌개, 흑돼지 제육볶음, 흑돼지 고기국수 등의 제주도 음식들이 있어요. 가격도 고기국수는 가격이 만원이라 공항에서 한끼 먹기에 괜찮을것 같아요. 물회나 회덮밥도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좌석도 넓은 편이고 조리시간이 짧다는 것을 메뉴판에 강조해둔 것이 인상적입니다.

향토음식점 맞은편에 있는 진고복식당 입니다.



반상 메뉴, 냉면, 전복장비빔밥, 꼬막비빔밥, 전복죽, 꼬막무침 등이 있어요.



중국집도 있어요. 아이들도 먹기 좋은 짜장면이나 볶음밥이 있고 칼칼한 짬뽕도 있어요.
여긴 가장 끝에 푸드코트처럼 있던 곳이예요.





다양한 메뉴에 대한 선택지에 비교적 저렴한 분식류 부터 아이들 먹기 무난한 돈까스 종류, 냉면이나 한식 반상들이 있어서 일행이 서로 다른 메뉴를 먹는다고 할때 좋을 것 같아요.

한식이나 중식이 내키지 않는다면 프랭크 버거도 있어요. 원래 좋아해서 잠시 고민했지만 이왕이면 제주에서 먹을수 있는 것을 고르고 싶어서 제가 고른 메뉴는 전복장 비빔밥입니다. 회덮밥과 프랭크버거를 같이 고민히디 골랐어요. 가격은 14000원 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전복장 비빔밥은 처음이라 고추냉이가 있어서 신기하네 했는데 좀 덜어내고 비며먹을껄 싶었어요. 원래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회에도 올려먹고 초밥에도 추가로 올려서 먹는 편이긴 한데 ... 고추냉이 맛이 강해서 뭔가 전복향이 잘 안느껴져서 아쉬웠어요.
더해서... 제주 공항 내 식당 정보가 뭔가 정확하지 않아서 게이트 통과전에 4층에서 먹었는데요. 보안검색 통과해서 국내선 쪽 1-2번 게이트 쪽에 식당이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맛은 모르겠지만 공항 내 식당이 거기가 거기 아닐까 싶다면 보안검색 하고 들어와서 식당에 가는게 가격 메리트는 더 있어요. 롯데리아도 보안검색 후에 들어오면 있습니다.

어린이 돈까스 세트나 어린이불고기 세트, 탐라 닭강정이나 군만두 등의 메뉴가 있어서 아이들 있으신 경우 메뉴고민을 덜 수 있어요. 우동, 돈까스, 라면 메뉴에 한식 반상도 있어서 일행별로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돌솥게우비빔밥은 12500원이라 진고복 식당보다 저렴해서 여기에 식당 있는줄 알았으면 들어와서 먹을껄 그랬나 싶긴 했어요. 맛은 안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다음에 제주공항에서 밥을 먹게 된다면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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