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 붉은달 관측 가능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 붉은달 관측 가능

 

5월 26일 오늘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관측가능하다고 합니다. 1년 중 가장 달이 크게 관측되는 슈퍼문 상태에서 일어나는 개기월식으로 2018년 이후 무려 3년만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천문연구원의 개기월식 예상도

 

개기월식의 원인, 붉은달의 원인

개기월식은 태양이 갑자기 가려져서 사라지는 개기일식과 다르게 달이 지구그림자에 가려져서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려지기 위해서는 일직선상으로 배열되어 있어야 가능하겠죠? 그래서 개기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일직선상으로 배열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달과, 지구, 태양의 이동경로를 예측해서 이런 현상들이 언제 일어날지 예측합니다. 개기월식 때는 붉은달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태양빛이 지구대기와 만나면서 반사되는데 파장이 긴 붉은 색 빛이 달에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관측가능한 시간

오늘일어나는 개기월식은 오늘 저녁 6시 44분 달의 일부부터 가려지기 시작해서 오늘밤 8시 4분에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기월식현산은 8시 4분부터 8시 27분까지 진행된다고 하며, 구름사이로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8시 18분이라고 하는데 이때 남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행 중인 8시 9분에서 8시 27분사이에는 붉은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 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께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