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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대장내시경 후기_ 비용 및 오라팡, 실비 청구 서류

by ┌ΘΔΣ┘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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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후기_ 비용 및 오라팡, 실비 청구 서류

 

얼마 전에 대장내시경을 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합니다. 물약 먹을 자신이 없어서 오라팡이라는 알약을 처방받았어요.






대장 내시경을 할 때는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물약을 먹어야 했는데 이젠 알약으로 된 오라팡도 나와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오라팡은 알약으로 되어 있어서 전날과 당일 오전에 14개씩의 알약을 각각 먹으면 됩니다. 물 마시는 양도 기존 물약보다 적은 1리터라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라팡 처방 비용은 제 경우 3만 원. 여기에 초진 진찰료 별도로 총 3만 5천 원을 냈어요.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대장내시경 할 때 걱정되는 것이 음식인데요. 인터넷에 온갖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나오지만, 병원에서 주는 안내문의 음식 제한은 크지 않아요. 장 청소만 잘 되면 사실 관계가 없어요. 다만 병원에서 말하는 것들은 장청소가 잘 안 되는 것들을 먹지 말라고 하는 거고요.  깨, 과일 씨앗, 야채 정도가 안내문에 먹지 말라고 쓰여 있어서 일반식 먹고 해당되는 것만 안 먹었어요. 섬유질 많은 야채와 깨 같은 걸 조심. 불고기 먹으면 고기만 먹고, 국은 국물만 먹고, 저는 거의 일반식 하긴 했는데 밥, 카스텔라, 크림빵은 먹었고, 불고기, 생선조림, 순두부찌개, 회, 새우튀김, 짜장면, 탕수육 등을 먹었어요. 양념은 사실 별 상관없는 듯하고. 장에 남아 있으면 내시경으로 볼 때 잘 안보이기 때문에 그런 음식류를 피하라고 하는 것이지 유동식 같은 것만 먹어라는 아니에요. 

내시경 당일 수납한 금액인, 위+대장+ 수면내시경에 대한 금액은 17만 7600원입니다.

내시경 후에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건 본인부담금 1만 원 이내라 실비 청구는 안 했어요.


제 경우는 2기 실비 보험에 가입해 있기에 보험금 청구 사에 자기 부담금이 1만 원을 제외하고 지급받게 됩니다. 약 처방받은 날과 내시경 한 날 총 2일 방문하였기에 각각 1만 원씩 2만 원이 자기 부담금으로 공제가 되는 것. 앱으로 토요일에 청구를 하고, 월요일에 예상 금액 카카오톡 연락을 받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통장에 입금까지 완료.  총금액에서 2만 원을 제외하고 전액 입금되었어요. 신청부터 지급까지 며칠 안 걸려서 깔끔!

진단서의 경우 발급비용이 2만 원이나 한다고 해서 필요서류에서 발급비용이 드는 서류가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세부내역서와 진료비 영수증만 받아서 청구했는데 이상 없이 완료되었어요.. 두 서류 모두 별도의 발급비는 없는 서류.  내시경 후 실비 청구하실 분들 서류 제출 시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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